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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일경제] 김보아 롯데칸타타女오픈 역전승
  • 등록일

    2019-06-11 오전 9:44:42

  • 작성자

    관리자



[매일경제 2019년 06월 02일]


작년 보그너MBN서 우승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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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월만에 개인 통산 2


 지난해 8월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'127 128'로 생애 첫 승을 거둔 김보아(24·넥시스)는 그 비결을 '낮은 자존감을 높게 해준 멘탈 수업'이라고 했다.

자신과 우승은 영원히 친해질 수 없는 그런 사이라고 지레 단정했던 생각을 벗어 버리자 우승이 찾아 왔다는 것이다.

하지만 지난 4월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는 최종일 4타 차 선두를 달리다가 조정민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.

마지막에 다시 멘탈 문제를 드러내며 우승 기회를 날려 버린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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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제주도 서귀포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·오션 코스(72)에서 끝난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최종일.

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로 출발한 김보아는 마음을 다잡았다. 우승에 집착은 하지 말고 그저 한 샷 한 샷에만 집중하기로 했다.

김보아는 6번홀까지 버디 4개를 몰아친 뒤 12번홀과 14번홀에서도 버디를 더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랐다. 2개월 전과 같은 김보아는 없었다.

남은 4개 홀을 차분히 파로 마무리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김보아는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쳐 김지영(23)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.

사실 김보아의 우승 패턴은 작년과 너무 닮았다. 작년 6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뒤 2개월 후에 우승한 것처럼

올해도 지난 4월 준우승을 한 후 2개월 만에 다시 우승이 찾아온 것이다. 우승 후 김보아는 작년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

거뒀을 때처럼 딸에게 늘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어머니에게 공을 돌렸다.

2017
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통산 2승째를 노렸던 김지영은 마지막 홀에서 승부를 연장으로 돌릴 수 있었던 2.5m 버디 퍼팅이

홀 바로 앞에서 멈추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.

하지만 김지영은 롯데 스카이힐 제주에서 열린 작년과 올해 네 차례 대회를 모두 10위 이내에 드는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다.

작년 롯데렌터카오픈 4, 작년 롯데칸타타 3, 그리고 올해 롯데렌터카오픈에서도 6위를 차지한 바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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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 연속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 신인 이소미(20)는 이날 1타를 잃고 이번 대회에서 3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운 홍란

등과 함께 공동 6(합계 9언더파 207)에 머물렀다.

[
오태식 기자
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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